집에있는 채소로 잡채만들기
집에있는 채소로 잡채만들기
명절이 지난지 며칠 안됬는데 벌써 또 기름진 음식이 먹고싶은건 뭘까요???
다이어트로 인해 씹는횟수가 줄어들면서 점점 짜증은 늘어가고 먹고싶은것도 많아지고 있는데 오늘은 갑자기 잡채도 먹고싶어지네요.... 오 마이 갓~~~
그래도 아이들도 좋아하니까 우선은 만들고 보는거죠! 한젓가락 후루룩 먹어주고 운동하면 되죠 ㅎㅎㅎ
저는 잡채할때 꼭 들어가야하는 채소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집에있는 여러가지 채소 활용해서 넣으면 그게 잡채죠!! 냉장고 뒤져보면 여러가지 나올꺼에요. 그거 몽땅 채썰어 넣으면 되요. ^^
저는 명절때 쓰고남은 부추가 있어서 그거 사용할겸해서 잡채를 시작했어요.
재료 - 잡채 150g, 파프리카 3가지색 각각1/2개, 양파큰거 1개, 돼지고기100g, 표고버섯3장, 부추1줌
양념 - 간장3큰술, 설탕1 1/2큰술, 소금1/2작은술, 마늘1작은술, 참기름3큰술, 참깨1/2큰술, 후추 1/4작은술
모든 양념을 넣어서 잘 섞어주세요.
돼지고기와 표고버섯을 한군데 넣고 양념장의 1/3을 넣어서 조물조물해서 재워두세요. 다른 재료 준비하는 동안이면 간이 벨거에요.
모든 채소는 채썰어서 볶아주세요. 양파, 파프리카 (노랑, 초록, 빨강순서) 순서대로 넣어서 충분히 볶아주고 꺼내기 바로 직전에 부추를 넣어서 숨이 죽을정도만 휘리릭 저어서 볼에 담아주세요.
고기와 표고버섯 재워 놓은것도 완전히 다 익을때까지 볶아주세요.
당면은 30분정도 물에 불려서 끓는물에 6분간 끓여주세요. 조금더 익은게 좋으면 1~2분정도 더 익혀도 좋아요.
당면이 다 익으면 채에 바쳐서 찬물에 한번 헹궈주세요. 그래야 두고먹어도 불지 않는답니다.
채에 밭쳐둔 당면은 기름두른 후라이펜에 넣고 남은 양념을 다 넣고 1분정도 볶아주세요.
그리고 모든 채소, 고기, 양념한 당면을 볼에 넣고 잘 섞어주시면 끝이에요.
당면 120g이면 6인분정도라고 하는데 어른4명이 한끼에 충분히 먹을 양정도에요.
이만한 반찬통에 하나 나옵니다. 잡채 오래두고 먹으면 맛이 없으니까 한끼 맛있게 먹을정도만 했어요. 당면 불리는 시간빼고 완성하는데 30분정도 걸렸네요.
아이들도 잘먹는 잡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