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예방법
하지정맥류의 증상과 예방법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 판막에 문제가 생겨서 혈관이 피부 표면으로 도드라지는 질환입니다.
보통 종아리부터 증상이 시작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은 위로 올라가며 사타구니 부분까지 진행되기도 합니다.
* 하지정맥류의 증상
하지정맥류가 발생하게 되면 다리에서 근육경련이나 쥐가 자주 나타나고 다리에서 느껴지는 피로감이 심해지게 되어,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고 때로는 다리 통증나 가려움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각증상이 지나고 나면 우리가 흔히 보게되는 푸른혈관이 눈에 띄게 보여지거나 구불구불하고 울퉁불퉁한 혈관이 피부 위로 튀어나오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성인의 약 30~60%가 발생하고, 나이가 들면서 발생할 빈도가 높아지며, 여성의 경우가 남성의 경우보다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하지 정맥류는 외관상으로도 보기 좋지 않지만, 치료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방치할 경우에는 피부 궤양, 피부 착색 등의 합병증까지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하지정맥류의 증상 때문에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게 되면 종아리부터 정체 될수 있는 피를 심장으로 되돌려서 정맥류를 예방하는 큰 효과가 있습니다. 다리의 피로감이나 무거운 듯한 느낌이나 통증을 완화시켜 주고, 스타킹을 착용할때 발목 부분의 압력이 가장 강하고 위로 올라갈수록 다리를 조이는 힘이 적어지게 되면서 정체되는 혈류량을 적게함으로써 순환을 개선시켜 주는 효과를 보게 됩니다.압박 스타킹을 처음에 착용할때에는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들수 있으나 2~3주 정도가 지나 적응이 되면 불편함이 감소되고 효과도 좋아 많이 사용되는 방법 입니다.
+주사 경화 요법
정맥 혈관내에 경화제를 주사하여 영구적인 섬유화를 일으키는 방법으로 마취나 입원을 하지 않아도 되고, 굵기가 작은 정맥류의 치료방법으로 역류가 있으면 치료를 할수 없고 외관상 보기 싫은 색소침착을 남길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치료후에는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는 기간이 길고 샤워를 하는데 제한이 있으며, 2~3회 반복해야 하고, 치료를 하기전에 정확한 상담 후 결정해야 합니다.
+ 약물 요법
수술을 할수 없는 경우나 수술을 원치 않는 경우, 임신중이거나 적극적인 치료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에 시행하는 방법 입니다.
자기 몸에 맞는 압박스타킹을 처방받아 착용하고, 영구적으로 정맥류를 없애주는 것이 아니고 먹는약으로는 정맥의 긴장도를 증가시키거나 염증 반응을 최소해 주기만 하는 방법으로 영구적인 치료 방법은 아닙니다.
+레이저 치료 법
피부의 바깥에서 피부 바로 밑에 있는 모세혈관의 확장증이나 망상정맥을 레이저 기계를 통해서 없애는 방법으로 여러번 시행해야 하고, 화상을 입을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고주파 폐쇄법
레이저 치료법과 비슷한 방법으로 고주파가 발생되는 관을 정맥 내부에 삽입을 하고 고주파로서 정맥을 위축시켜 치료하는 방법 입니다. 입원과 마취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는 정맥에는 작용하기가 힘들고 레이저 요법과 유사하여 잘 사용하지 않는 방법 입니다.
+미세 근본 수술
정맥류의 원인이 되는 복재정맥을 특수 기계를 이용해서 제거하는 치료방법으로, 최근에는 진단영상과 치료장비의 발달과 미세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혈관 레이져 수술과 비교하면 흉터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혈액순환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생활습관
+ 발목운동 하기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서 일을 해야하는 직종을 가진 경우에는 한시간에 최소 2분 이상 일어서서 걷는 동작을 해주어야 다리에 쏠린 혈액이 순환되게 됩니다.
+ 규칙적인 운동 하기
달리기나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일주일에 5회 이상, 한번 할때마다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스키니진 하이힐 착용하지 않기
스키니진은 다리에 꽉 달라붙기 때문에 다리의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되지 않고, 하이힐을 자주 신게 되면 혈액순환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종아리 근육의 펌프 운동에 장애가 발생해
통증이나 다리의 부종 같은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하이힐 착용을 하지 말고, 굽이 낮은 구두를 신는것이 좋습니다.
+ 적절한 체중유지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중에서 비만은 상당히 큰 비율을 차지합니다. 특히 복부비만 같은 경우 복압이 높아져서 하지정맥류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굳이 표준체중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몸무게의 3kg만 감량만 해도 다리의 통증과 피로감이 상당히 줄어들게 되며 모세혈관 확장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다리 꼬지 않기
오랜시간 앉아있거나 특히 여성들은 다리를 꼬는 습관을 가지고 있는데 다리를 꼬게 되면 하지를 압박해서 다리의 원활한 혈액순환을 망가트리는주원인이 되니, 다리를 꼬지 않고 허리 펴고 정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미 육안으로 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거나 다리의 피로감이 많이 느껴진다면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바로가기)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