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라온곳이 강릉이가 강릉이 그리 시골인지 모르고 살았는데 서울로 온지 15년 정도 지나보니까 자연스레 강릉이 시골로 느껴지네요.
강릉을 갈때마다 마트도 가지만 (강릉에도 이마트, 홈플러스가 있답니다.) 울 엄마가 좋아하시는 새벽시장에도 한번씩 따라간답니다.
지나가는 아주머니한테 새벽시장 어디서 열어요? 물어보면 다 알려주실꺼에요. ^^
과일, 채소, 생선 부지런한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에요. 새벽인데도 사람들이 참 많아요.
역시 강릉은 감자, 고구마죠!!! 지금이 감자캐는 철이라 감자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순두부랑 판두부도 따끈따끈한 것이 항상 있어서 간장만 있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강릉새벽시장이 좋은것 중 하나가 주차공간이 넓다는거에요. 시골장이지만 주차장이 있어 물건사서 후딱 다녀올 수 있어 좋아요.
여기는 마트에 없는 덤!!이 있는 곳이에요. 아이손에 먹을거 하나씩 쥐어주는 분들이 꼭 있답니다.
이름이 새벽시장인 만큼 오전10시 정도되면 거의 철수하신답니다.
4살된 딸래미도 아는 강릉새벽시장은 언제가도 정겹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