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쌤의 이야기

튼튼한 마당용 어린이풀장

 이 한겨울에 어린이풀장을 포스팅하고있네요!!! 여름의 추억을 되새겨보죠....

이건 여름에 마당이 넓은 친정에서 아이들 물놀이 용으로 장만한거에요. 바람넣는 풀장도 샀었는데 애들이 크니 더 크고 튼튼한게 필요하더라구요.

바람넣는 튜브풀장은 한해 열심히 쓰니 바람이 실실 빠지고 흐물거려 못쓰겠어서요....

그래서 찾아낸것이 지지대가 있는 넓은 풀장입니다. 바람넣는곳은없고 두꺼운 천과 지지대로 만드는 것입니다.

다 설치한 모습이에요. 안쪽은 타일그림이라 진짜 수영장같죠?

이게 大 사이즈에요. 가로가 3M정도 됩니다. 물은 3톤이 들어간다고해서 깜짝 놀랐네요. 물받는것도 오래걸리지만 빼는건 몇시간을 빼야하더군요.

너무 멋지죠? 여긴 시골이라 햇빛이강해 그늘막이 없으면 아이들이 새까맣게 타기 때문에 텐트위에치는 그늘막을 수영장 위에 쳐줬어요. 정말 다시봐도 멋지네요. ㅎㅎㅎㅎ

햇빛 강한날에 아침일찍 물을 받아놓으면 한두시간만 지나도 아이들이 놀기 좋은 물온도가 됩니다. 가끔 나와서 간식도먹고 또 들어가고 하루종일 반복하는거죠~~~~ 와우 신나라..... ㅋㅋㅋ

물을 다 채운게 아니에요. 핑크수영복입은 아이가 키95CM인데 물을 2/3까지 채운상태에서 허리까지 물이오죠? 초등학생까지는 충분히 놀수있는 사이즈에요.

또 지지대가 있어 튼튼하기도 하더라구요.

물을 한번 받아서 이틀정도 놀았어요. 더놀면 냄새납니다....

수영장물이 소독을 얼마나 많이 하는지 새삼 느끼겠더군요.

여름이오면 다시 꺼내쓸려고 깨끗이 말려서 친정에 두고왔어요~~~ 기다려라 여름아~~~~~

로보카폴리 무료동영상보기

로보카폴리가 나온지 좀 오래되서 그런지 정말 많이 나와있네요. 울딸 내일 이른아침 외할머니댁에 가는데 바깥보는것도 더이상 못할정도로 심심해하면 로보카폴리 잠깐 보여줘야겠네요.

이제는 떼쓰면 더 못본다는것도 아는 나이라 "엄마가 끄라면 끌께요!!"라고 먼저 약속까지하는 꾀많은 5살입니다. 약속 지키는것도 배우는거더라구요.

로보카폴리 20편 숨바꼭질

로보카폴리 편지를 전해주고 싶어요.

로보카 폴리 무료동영상보기 - 제 얘기도 들어주세요.

울딸이 주말 아침마다 꼭 찾아보는 로보카 폴리!!!

공주보다 폴리~~~ 인형보다 또봇을 더 좋아하는 5살 딸램입니다.

교육적이기도하고 재미도 있어서 이정도는 봐줘도 되잖아요. 낼 아침은 외할머니댁에 새벽같이 가니까 주말내내 밖에서 노느라 티비를 안찾는 주말이겠군요.

Have a good weekend~~

초등생 독서록 쓰는 방법

초등학생들 할일이 정말 많습니다.

할일 중에서도 단연 독서록이 큰 몫을 차지하더군요. 

1학년때는 독서록을 안쓰고 일기만 썼는데 2학년이되니 독서록도 써가야하네요.

그런데 독서록을 이렇게 본격적으로 써본적이 없는 울아들 정말 줄거리만 대충대충써서 내더군요. 두서도 없는.....

2학년이 다 그렇죠 뭐... 생각이 들다가도 조금만 더 잘하면 좋겠다는 엄마 마음에 방법을 찾아봤어요.

저의 방법은 항상 책을 통해서 찾죠!!! 이번에는 "나, 오늘 독서록 어떻게 써!"라는 책으로 해결해 볼려구요. 참 신기하고 똑똑한 책들이 많이 나와있다는것에 놀랐습니다.

어른들은 목차만 봐도 어떻게 쓰는지 대충 감이 올꺼에요.  독서록도 일기쓰기와 마찬가지로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책을 단순화 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더라구요.

아이들은 책 전체의 줄거리를 모두 담을려고 하니 앞, 뒤가 안맞는 줄거리만 줄줄 쓰게 되는데... 주제를 정해놓으면 자기 생각을 표현하기가 더 쉽잖아요.

기억에 남는 장면그리기, 주인공 관찰하여 쓰기, 사건 관찰하여쓰기, 성격 비교하여 쓰기, 주인공 인터뷰하기...

이 모든게 2학년아이 혼자서 하기는 벅차고 혹은 불가능일수도 있죠!! 하지만 엄마가 함께 읽어보고 함께 써본다면 가능한 일이지 싶어요.

요즘 초등생들 권장도서가 길이가 그리 짧지 않아요. 하지만 일주일에 두개정도만 쓰는거니까 엄마가 같이 읽어보고 같이 생각하면 아이들이 독서록 쓰는데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아이 혼자서 잘하면 좋겠지만 요즘 초등생들의 교과는 혼자하기는 정말 벅차더군요. 저역시 열성엄마가 아니라 혼자 해야한다는 주의지만, 도저히 혼자 하길 바랄수 없는 것들도 있네요.

생각을 정리하는 방법은 꼭 독서록을 쓰기위한 것이 아니라도 꼭 해야하는 것이기에 2학년 1학기 동안은 독서록을 잘쓸수 있도록 함께 해볼려고 합니다.

적절한 책을 찾아서 다행이고, 따라할 여유가 생겼다는것에 감사할 뿐이네요. (둘째가 조금 컸다는거!!!)

이번주 독서록부터 한번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부디 잘되길.....

이상은 초등색 독서록 쓰는 방법이었습니다.

초등생 일기쓰는 방법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일기를 쓰기 시작합니다.

어른들의 일기와 아이들의 일기는 조금 다르잖아요. 누군가에게 보여줘야하는 부담감을 안고 쓰는 일기!!! (아이들은 부담이 안되려나??)

암튼 자기 생각도 솔직하게 다 쓰잖아요. 그래서 더 초등생들 일기가 귀엽죠!!!

그런데 일기도 연습이 필요하더라구요. 요즘 초등학생들 뭐든 다 잘하고 논술도 어릴적부터 배운다고 하는데 간혹 우리집 아들처럼 논술 안하는 아이도 있을테니 일기쓸때 참고할만한 책하나 알려드릴께요.

"나, 오늘 일기 뭐 써! "라는 책인데 아이들 일기쓸때 도움이 되더라구요.

울아들 매일 일기쓸때 "뭐 먹었다, 맛있었다.", "뭐했다, 재밌었다."이런 얘기만 쓰더라구요. 뭐... 애들이 다 그렇지만....

내가 클때와 다르게 아이들이 조금더 성숙한듯 싶어서 혹시나해서 이 책을 보여줬는데 이 책을 몇번 읽어보더니...

"엄마, 오늘은 날씨에 대해 써볼꺼에요"하더라구요. 오호~~~ 기특해라... ㅋㅋㅋ

이 책을 보면 다양한 일기의 종류가 나와있어요. 그림일기, 독서일기, 관찰일기, 요리일기, 가족일기, 견학일기 등등.... 자기가 했던일을 더 세분화시켜서 한가지일을 자세하게 쓰는 연습을 하는거더라구요.

아직은 생각이 깊은 나이가 아니라 자기 생각을 심도있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자기가 한일을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거라 좋은것 같아요.  

논술학원에서 배우는것도 한가지를 다르게 표현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배우는 거잖아요. 비판도하고, 자기 생각을 넣어보기도하고.

우리아들 오늘 일기는 외식평가일기를 썼네요.

중국집에서 시켜먹었던 메뉴에대한 실랄한 평가???? 탕수육소스는 맛없었고 고기는 쫄깃하고 맛있었답니다. 푸하핫... (아는집이었는데 이 얘기를 해줘야하나???)

그냥 맛있었다, 맛없었다가 아니라서 아들 일기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참 재밌는 책들이 많은것 같아요. 일기쓰기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한번씩 읽혀보는것도 좋을듯 해요.

이상은 초등생 일기쓰는 방법이었습니다.

초등학교2학년 권장도서 목록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학교 교과서공부보다 그 외에것에 더 많은 신경이 쓰여집니다. 놀아야하는 나이에 논술, 독서록, 미술, 음악, 운동 이것들 중 적어도 3개이상은 동시에 하고있는것 같아요. 이런거 생각할때마다 정말 안타깝습니다.  

음악을 해야하니 피아노를 배워야하고, 체육을 해야하니 태권도를 해야하고, 미술대회가 있으니 미술학원도 다녀야하고, 독서록이나 일기를 잘 써야하니 논술을 하고....

다 학교공부를 위해서 다니는 학원들인가봅니다.

음악을 즐겼으면해서 피아노를 배우고, 몸이 건강해야해서 태권도를 배우고, 사물을 좀더 세심하게 관찰해보기위해 미술을 배워보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보려고 독서논술을 하는게 아니랍니다.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엄마들 내면에는 학교에 도움이 되니까... 라는 마음이 있지않나 싶어요.

아이들이 정말 힘들것 같네요.

2학년 올라와서 아이 학교에서 권장도서 목록을 보내왔어요.

이 책중 몇권을 읽었는지에 따라 상장을 준답니다. 등급이 매겨지는거죠. 권장도서포함해서 독서록을 쓰는겁니다.

제가 책을 아래 책들중 50%를 사서 봤는데 우리 아이가 이정도 책을 이해할정도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뭐.... 못읽는건 아니겠지만 이걸 즐기면서 읽을만한 시간이 충분한가??? 뛰어노는게 좋을까 앉아서 이 책을 읽는게 좋을까???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요. 글도 많구요.

초등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책이니 다 좋은책이긴한데 우리 아이들이 독서록을 쓰고 상을 받기위해 책을 읽는다는 현실이 조금 안타까웠어요.

그냥 좋아서 읽는 책이면 엄마 마음도 너무너무 행복할텐데 말이죠....

하지만 해야하는 일이지만 하고싶어서 하는 일처럼 즐겁게 책을 읽을수 있도록 2학년 권장도서는 제가한번 아이와 함께 읽어볼 생각입니다.

어린아이한테 읽어주듯이 한번씩 읽어줘 볼려구요. 그래야 더 머리에 잘 들어올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당분간 목이 좀 아플듯 합니다. ㅎㅎㅎㅎ.

이상은 초등학교2학년 권장도서 목록이었어요^^

집에서 마술 따라하기 마술왕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있으면 아이들이 마술에도 관심이 많다는거 아실꺼에요.

어린이 프로 보다보니 장난감광고가 많이 나오는데 그중 마술왕도 있더라구요.

울 아들 이 광고 보더니 생일이 몇달이나 남았는데 자기 생일에 마술왕 사달라고 그러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아빠가 생일선물 가불!!! 먼저 땡겨서 사줬지요....

박스가 꽤 크네요. 이것저것 많이도 들어있어요. 150가지 tricks을 쓸수있다는데 울 아들이 이걸 다 따라할수 있을지...  

열어보면 여러가지 도구들이 있어요. 마술봉부터 공, 트럼프, 컵도있고 상자도 보이네요. 마술하는 방법을 CD로 담은것도 함께 들어있어 아이들 따라하기 좋겠어요.

설명서도 있는데 아이들이 설명서만 보고도 따라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겠어요. 설명서가 설명이 엄청 길더라구요. 어른들도 열심히 봐야할 정도네요.  

마술에 빠질수 없는게 토끼죠!! 토끼는 스폰지에요. ㅎㅎㅎ 참 디테일이 살아있네요.

울아들은 지금 CD가 안열어진다며 눈으로 봐도 대충 따라할수있는것만 하고있어요. 링끼우기, 공 색깔바꾸기, 상자마술 정도는 안보고도 할수있나봐요.

주사위마술도 하더라구요.

방과후 수업에도 마술이 있더군요. 과학적 원리를 적용하는거라 한번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 안하겠다는 아들입니다. 대신 집에서 열심히 CD보면서 따라해보라고 해야겠어요.

링을 수갑으로 쓰고있긴한데... 잘 쓸지 모르겠네요. 잘쓰면 재밌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