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집들이에 갔다가 비누꽃 사업(?)을 시작한 친구가 준 비누꽃 꽃다발. 동네 마트에 납품을 시작했답니다. 대단한 도전이라 놀랐답니다.
크리스마스, 졸업, 입학 여러가지 행사가 많은 때에 이쁘긴 하지만 뒷처리가 곤란한 생화나 가짜꽃이라 주기도 좀 그런 조화보다는 여러모로 쓸모있는 비누꽃이 아주아주 좋을것 같아요.
향은 음..... 쫌 진하긴하지만 방향제겸 집에 걸어두기에는 적당한 정도???
호기심 많은 아들이 비누란말에 꽃잎을떼서 손을 씻었는데, 잔해는 가래떡처럼 쫀득하면서 거품도 났답니다. 비누가 맞긴 하더라구요. 사진으로 보니 생화같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