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입학전쟁
둘째가 내년에 5살이됩니다.
유치원에 갈 나이죠.
그런데 경험하지 못했던 전쟁을 경험하고 있답니다. 유치원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따기보다 더 어렵네요.
추첨을 하는건 기본인데 경쟁률이 15:1에서 20:1사이를 왔다갔다 합니다. 어느 유치원이든 규모가 좀 있다하는 유치원은 다 그렇답니다.
3년전 첫째를 같은 유치원6세에 보냈는데 그때는 몇명만 떨어지고 무난히 들어가서 이정도인줄은 몰랐어요.
어제 숲속다예린 추첨하러 갔다가 깜짝 놀랐네요. 당첨이 되니까 박수도 쳐주던데요??? 박수받을 일인가요???
여자5세 21명을 뽑는데 대충세도 200명은 훨씬 넘겠더라구요. 뭐가 문젤까요?
다들 큰 유치원만 선호하니 그럴까요?
아이가 다닐 유치원인데 1년에 한번씩 이곳저곳 옮겨다닐수 없어 조금더 환경이 좋은 유치원을 찾다보니 어느정도 규모와 체계가 잡힌 유치원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또 수지에는 근처에 광교신도시가 생겨서 그곳인구까지 다 모여서 더 심한것 같은데 광교에는 큰 유치원이 아직 없답니다.
암튼 학교 보내는게 훨씬 더 수월한것 같네요.
좀전에 다른 유치원에 접수하고 왔는데 30~40명 뽑는데 눈으로 본 사람들만 200명은 되는것 같아요. 아이를 나으라고 하면서 유치원도 편하게 못보내고 12월만되면 엄마들은 물론이고 온 집안 식구들이 유치원 추첨을 다녀야하는 이런 현실은 좀 아니었으면 합니다.
작더라도 아이들이 마음껏 놀수 있는 유치원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시립, 공립유치원은 만들기 어려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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