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루시 보온보냉병 1L - 얼음이 24시간 살아있네~~~
덥다~~~ 무지 덥다.
이렇게 더운날 충청도로 놀러갈 일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부랴부랴 떠날 준비를 하는데 문득 얼음물 생각이 났다.
가까운데 갈때는 그냥 쿨백에 시원한물 넣어서 다니는데 2시간정도 가야하니 보냉병이 담자 싶어 잘 안꺼내쓰던 1L짜리 조지루시 보냉병을 꺼냈다.
이건 가까운데 놀러갈때 컵라면 물담아 가지고 다니던건데 아이둘을 데리고 이정도 사이즈는 되야 할것 같아 여름에 한번 사용해 주기로~~
얼음과 시원한 물을 담아 오후 4시30분에 출발~~~ 도착해서 곧바로 저녁을 먹는 바람에 물마실 일도 없고 한번 열어보지도 못하고 그대로 차안에 방치......
다음날 울아들 축구하러 간다길래 신랑한테 놀다가 차안에 있는 물이 있으니 그거 먹으라 했다. 그런데 놀고 들어와 물병을 나한테 주는데 헉~~~~ 얼음소리가 난다. 캬~~~~
얼음 소리만으로도 놀라웠다. 하지만 열어보지는 않았다. 그때가 물을 담은지 20시간 후....
그러고 집에 돌아오는 차안에서 시원한 얼음물 감동하며 마시고 집에 도착한게 정확히 집떠난지 24시간 후...
뚜껑을 열어보니... 세상에 얼음이 아직도 있다.
참 세상 좋네. 뜨거운 차안에서도 얼음이 24시간 있다니. 뜨거운물 쓸때는 몰랐는데 왜 이리 감동스럽지??? ㅎㅎㅎ
암튼 장거리 여행에 이제 꼭 데리고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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