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봄꽃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

 

 요즘 봄꽃이 여기저기 너무 예쁘게 피고있지요.

그냥 아름답다고 말하기도 미안할정도로 너무 우아한 벗꽃잎비까지 내려주니 산책을 안할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진달래도 피기 시작해서 분홍꽃도 군데군데 피어있어서 더 예뻐질날만 있는것 같아요.

지난주말에 친정에 갔더니 울 아들 마당에 피어있는 진달래를 보더니 대뜸 진달래화전을 해먹자고 하네요. 그런데 진달래와 철쭉은 비슷하지만 진달래는 먹어도되고 철쭉은 먹으면 안되는 꽃이라 잘 모르면 건들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봄꽃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을 한번 알아보기로 했어요.

 

1. 진달래

꽃을 먹을수 있고 약에도 쓸 수 있어 참꽃이라고도 부른다. 꽃 색깔이 붉은 것이 두견새가 밤새 울어대 피를 토한 것이라는 전설때문에 두견화라고도 한다.

 

산지의 양지쪽에서 자라며 높이는 2~3m이고 작은가지에 비늘조각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타원상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양끝이 좁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에는 비늘조각이 약간 있고 뒷면에는 비늘조각이 밀생하며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피고 가지 끝부분의 곁눈에서 1개가 나오지만 2~5개가 모여달리기도 한다.

화관은 벌어진 깔때기형으로 지름은 3~4.5cm, 자홍색에서 홍색을 띄고 겉에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5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10개이며 수술대 밑부분에 털이 있고 암술은 1개로 수술보다 훨씬 길다. 열매는 원통형이며 길이 2cm정도이다. 10월에 짙은 갈색으로 익는데, 다 익으면 다섯 갈래로 터지며 겉에 비늘 조각이 빽빽하게 난다.

 

쓰임새 -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심기도 하며, 꽃으로 삼월 삼짇날 무렵에 화전을 만들어 먹거나 또는 진달래술를 담그기도 한다.

 

2. 철쭉

한국 원산의 진달래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 분포한다. 걸음을 머뭇거리게 한다는 뜻의 척촉이 변해서 된 이름이다. 개꽃나무라고도 한다.

 

키는 2~5m쯤 되며 산에서 흔히 자란다. 나무껍질은 회색 또는 회백색이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어린 가지와 꽃자루는 끈끈하다. 

어린 가지에 선모가 있으나 점점 없어진다.

꽃는 4~5월에 연한 분홍색으로 잎이 나면서 피며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꽃부리는 지름 5~8cm의 깔때기 모양이며 5개로 갈라지는데, 위쪽 3개의 열편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수술은 10개이며 길이가 서로 다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길이 1.5cm전도의 긴타원형 달걀꼴로 10월에 익는다. 철쭉을 먹이식물로 하는 곤충으로는 극동등에잎벌의 애벌레가 있는데, 철쭉 잎속에 알을 낳는다.  

잎은 거꾸로 된 달걀 모양이거나 넓은 타원 모양이고 털이 있다. 길이는 4~7cm전도이고 너비는 1.5cm ~ 2.5cm 정도이며 보통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4~5개씩 모여난다.  

잎을 강장, 이뇨, 건위 등의 약재로 쓴다. 꽃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먹지 못한다.

 

이렇게 사진으로 보면 아하~~ 하겠지만 막상 산에 피어있는걸보면 이게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잘 모르겠는건 마찬가지더군요.

 

그래서 봄꽃 진다래와 철쭉의 차이점을 간단히 말하자면....

 

진달래 - 꽃이 잎보다 먼저피고 꽃을 먹을수 있다.

철쭉 - 잎이 꽃보다 먼저피고 위쪽 꽃잎3개에 적갈색 반점이 있다. 꽃을 먹을수 없다.

 

이렇게 정리를 해보니 알것 같네요.

이상은 봄꽃 진달래와 철쭉의 차이점이었습니다.

 

 

 

Posted by sunnys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