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전래동화 와 탄탄전래동화비교
아이가 4살정도 되면 슬슬 전래동화를 보여줘야하나??? 고민되죠?
육아책을 보면 5살 정도에 전래동화를 보여주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참 빠르더라구요. 삶과 죽음에 관해 알때 전래동화를 보여주라고 하지만 재밌게 나와있는 쉬운 책들도 많아서 조금 일찍 보여주는 것도 좋은것 같아요.
울 아들한테 처음 사준 전래동화가 웅진 호롱불 옛이야기에요. 그때 마침 웅진 영업사원을 만나게 되기도 했지만 들이고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울 아들은 책을 좋아하고 엄마가 책읽어주는걸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어떤 책도 실패가 없다고 할수 있는데... 그중 제일 좋았던게 웅진 호롱불 옛이야기에요. 큰 장점이 CD인데요. 웅진 이야기 CD가 정말 재밌어요. 차에서 집에서 참 많이 들었네요.
웅진 호롱불 옛이야기
본책 55권, 별책 5권, 이야기 CD로 구성되어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던것 중에 하나가 "밥장군"이에요. 그림이 너무 웃기죠?
옛날 우화처럼 그림이 친근하고 우리스러워요.
글은 많은것도 있고 적은것도 있고 그래요.
그런데 제가 웅진책을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는거에요. 조금 길긴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있어서 아이가 집중하는데 더 나은것 같아요.
대표적인 책이 팥죽할멈과 호랑이지요. 볼로냐 라가치 상을 받은거라 한번 눈여겨 보기도 했어요.
이건 물찌똥이 나오는 부분인데요. 아이들 설사는 알아도 물찌똥은 잘 모르죠? 우리 아이가 이맘때 물찌똥이란 단어도 안다고 사람들이 참 신기해 했던게 기억나네요.
이야기가 재밌어요.
탄탄 전래동화
본책 79권, 이야기 CD
웅진책을 보다 보니까 다른 이야기도 한번 한번 보여줘야겠다 싶어서 들인게 여원미디어의 탄탄전래동화에요.
탄탄전래동화도 엄마들 사이에서 좋다고 소문이 많이 난 이야기지요. 우선 책 숫자가 많기 때문에 여러가지 다양한 이야기가 많아서 좋아요.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이에요.
책 크기가 많이 달라서 책장에 꽂아놓으면 들쑥날쑥 하지만 아이가 보는데는 더 좋기도 하지요. 다양하니까^^
전래동화는 어느거나 참 친근한 그림으로 그리나봐요.
탄탄전래동화도 글이 적은건 아니에요. 하지만 참 신기하게 글 길이랑 상관없이 전래동화는 좋아하니.... 우리것은 좋은거에요!!!
빼놓을 수 없는게 혹부리 할아버지죠!!
도깨비가 참 실감나죠? 탄탄전래동화의 그림들이 웅진전래동화보다 조금더 리얼한것 같아요.
스토리는 어떤 책들은 웅진 전래동화에서 빠졌던 내용까지 나와있는 것도 있어 같은 제목의 책이지만 다른 느낌을 받기도 해요. 그래서 여러 회사의 책을 읽혀야 하나봐요.
탄탄전래동화도 이야기 CD가 있는데 이야기나 음악이 흥미로운건 웅진전래동화가 더 나은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취향이에요.
암튼 아이들 전래동화를 보여줄 때가 오면 엄마들 목이 점점 더 아파와요!!! 하지만 많이 읽어줘야 아이들이 행복해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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