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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 장편소설 28

2013. 7. 3. 10:58

 

 

 

 


28

저자
정유정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13-06-27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모든 살아남고자 하는 것들에 관한 이야기!정유정의 장편소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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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이 좋다.

아이를 낳고도 미친듯이 책을 읽었다. 왜그랬는지 모를 정도로... 정말 미쳤었나부다.

큰아이 돌될무렵 읽은 책을 대충 세어봤더니 100권이 넘었다. 정말 미쳤었나부다.

내가 아닌 아이만을 위해 사는 생활속에서 나를 위해 뭔가 하고있다는 자기 위안이었나부다.

그 이후에도 육아에 지치고 뭔가 비어있는 느낌일때 여러가지 다양한 책을 찾아 읽었다.

너무 어려운 책은 빨리 읽어버려야지 하는 기분으로...

재밌는 책은 빨리 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이런 나를 미쳤다고 말하면서도 대단하다고 말해주는 내가 너무 좋아하는 동생을 토요일에 만났다.

아이에대해 자신에 대해 무한 수다를 떨면서 3시간을 보낸 후 담에 보자하고 가는 순간... 동생이 "언니, 언니가 읽으면 좋아할것 같아"라며 이 책을 사줬다.

처음 몇장을 읽었는데... 참 독특한 전개다....

겉표지의 분위기 만으로는 어떤 내용인지 전혀 감이 안왔는데... 사람, 개, 바이러스, 통제....

읽으면 읽을수록 몰입이 되는것이 책을 보면서도 영화가 상상이 될 정도로 스팩터클하다.

사람들과 개들의 눈빛까지 읽히는 책!!!

 

아줌마들과 커피마시면서 남편, 아이들 얘기하는 시간 하루, 이틀만 빼서 책을 읽어보는게 어떨까? 난 아줌마들 너무 안만나서 문제긴 하지만....

난 이 시간이 너무 소중하다. 내 마음의 정리를 하는 시간.... "28" 오랫만에 읽는 생동감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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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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