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읽을만한 재밌는 책

 

 

 

 

 

 

연휴동안 읽을만한 재밌는 책

 

드디어 연휴가 다가오네요. 4일의 연휴동안 물론 저는 시댁에갔다가 친정에 갔다가 하겠지요. 애들도 봐야하고 일도 해야하고 무진장 바쁘겠지만 이번에는 책한권 읽어주는 여유로움도 가져볼려구요. 잘 될까????

다이어트 중이니 술마시지말고 열심히 책이나 봐야겠네. ㅎㅎㅎㅎㅎ

 

연휴가 다가오면 왠지 시간이 많을것 같은 생각에 꼭 책을 사게되네요. 이 무슨 아줌마스럽지 않은 생각인지!!! 너무 아줌마를 디스하는건가요? 나도 아줌만데 뭐... 셀프디스정도라 해두죠!

꼭 연휴동안 읽지 않더라도 책을 눈앞에 알짱거리게 두면 손이가게 되있으니 나쁘지않아요.

 

엄마라면 한번쯤 읽어줘야하는 법륜스님으 엄마수업이에요. 행복수업이란 책도 있는데 그것보단 엄마에게는 "엄마수업"이 더 도움이 될듯해요. 육아서는 아닌데 엄마 마음을 바르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하지만 오래가지 않으니 꼭 가끔씩 다시읽어줘야 해요!! 되새김질을 많이해야 피가되고 살이되는것 같아요.  

 

이건 픽션이에요. 바다에서 산에서 집에서 어느곳에서든 내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있을수 있다는걸 저도 잊어버리고 있었나봐요.

그 경계가 보이는 곳에 한번쯤 서있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랍니다. 죽음앞에서 신을 찾는것처럼 종교적인 내용이 좀 있긴한데 그건 인간의 본성이라 생각합니다.

 

정유정 작가의 28이란 책을 작년에 참 독특하다 생각하고 읽었는데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중 7년의 밤이 더 유명하더라구요. 표지에 이렇게 쓰여있어요. '7년의 밤 동안 아버지와 아들에게 일어난 슬프고 신비스러우며 통렬한 이야기들을 치밀한 사전 조사와 압도적인 상상력에 힘입어 펼쳐놓은 작품이랍니다.'

요 책을 연휴동안 작정하고 읽어줄려구요. 아직 한페이지도 안읽었답니다. 꼭 꼭 읽어내리라...  

 

엘리스 먼로의 디어 라이프에요.

2013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엘리스 먼로의 마지막 소설입니다. 2012년에 디어 라이프를 끝으로 더이상 소설을 쓰지 않기로 밝혔답니다.

신경숙 작가가 현존하는 가장 위해한 단편작가라고 평한 소설가의 작품을 한번쯤은 읽어줘야겠죠?

 

제가 마음이 허전할때마다 꼭 고전을 찾아다니는데 막연하게 정통고전은 어렵다는 생각에 자꾸 풀어놓은 책들을 찾네요.

이번에는 최진기의 동양고전의 바다에 빠져라에요.

고전은 단숨에 읽어나가지는 못하니 틈틈히 한구절씩 마음에 새기며 읽어야겠어요.

연휴에 어른들에게 이런저런 잔소리 많이 들어야하는 싱글분들 조용한 카페에서 동양고전의 바다에 빠져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해요.

연휴 스트레스 받지말고 보냅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