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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원액 만드는 방법

 

 올해로 오미자 원액만들기 4년째네요. 첫번해에 만들었던 오미자가 제일 맛있었는데 몇번 해보니까 왜 첫해가 제일 맛있었는지 알것 같더라구요.

하라는데로 해야하는데 꽤를 부렸던거죠!!!

 

우선 포장은 이렇게 되어옵니다. 세척생오미자기 때문에 절대 한번더 안씻어도 되요. 제가 사는 오미자가 정말 깨끗하게 씻어서 오더라구요. 이렇게 배달되어오면 진액이 이미 흘러나오고 있어 씻기도 아까워요.

이게 10kg에요. 5kg씩 따로 포장을 해주셨네요. 이렇게 나눠서 오면 담그기 더 쉬워요.

 

설탕은 8kg준비했어요. 원래는 1:1비율로 하라고 되어있는데 몇년해보니까 이정도만해도 되겠더라구요. 10kg을 다 넣으면 밑에 설탕이 덜녹아서 쌓여있어요. 8kg정도도 충분해요.

 

저는 설탕 흩어지지 않게, 관리가 쉬운방법으로 처리하지요.

따로 그릇에 담아서 설탕을 담으면 쏟아지고 담다가 흘리고하면 끈적여서 후처리가 한참걸리잖아요.

이렇게 설탕을 각각 3kg씩 봉지에 넣어주세요. (봉지는 너무 길면 위를 잘라서 적당한 높이로 만들어주세요.)

 

비닐장갑끼고 비닐 안에서 설탕과 오미자를 잘 섞어주면 이렇게 됩니다.

 

오미자와 설탕을 섞기전에 미리 유리병은 뜨거운물로 소독해서 깨끗이 말려주세요.  

잘 섞은 오미자를 소독해서 말려놓은 유리병에 넣어주세요.

저는 입구가 조금 넓은 유리병이라 비닐채 들어서 넣었어요. 옆에 뭍지도않고 흘리지도 않고 정말 편해요. (이런게 살림의 노하우가 아닐까요???)

 

나머지 설탕 1kg씩을 각각의 유리병에 오미자가 보이지 않게 골고루 뿌려주세요. 그래야 위에 있는 오미자가 상하지 않고 진액이 잘 우러나온답니다.

 

이렇게해서 두병에 5kg씩 오미자를 넣었어요. 꽉 채우면 나중에 진액걸러낼때 너무 무거워서 저는 조금씩 담아서 놓는답니다.

이렇게 해놓고 45~50일을 햇빛이 없는 곳에 보관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씩 위아래를 저어주면 설탕이 분해, 희석되어 자연스럽게 혼합됩니다.

개봉 후에는 체나 삼베등으로 밭쳐 걸러내어주면 오미자액이 밑으로 흘러내립니다.

겨울에는 따뜻한 물, 여름에는 찬물에 2~3배 정도 희석하여 먹으면 훌륭한 음료수가 된답니다.

너무 오래두면 오미자의 과육이 다 으깨져 진액을 걸렀을때 너무 부유물들이 많아져요. 딱 50일정도 되었을때 거르면 깨끗한 원액만 따라지더라구요. (지난해 이사땜에 조금더 오래뒀더니 찌꺼기가 많이 생겼어요. 맛은 있었지만...)

50일후에 만나자!!! 오미자 원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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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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