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베개로 쿠션만들기

 

 

 

 

 

헌베개로 쿠션만들기

배개속을 세탁기에 넣고 휙~~돌렸더니 이런 속이 이리저리 막 엉켜서 도저히 베고 잘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버릴까 했는데 빨아서 깨끗해졌으니 버리기는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남인도는 폴라폴리스 무릅담요로 쿠션을 만들었어요. 

먼저 베개속을 쿠션처럼 빵빵하게 한곳으로 몰아주세요 그럼 1/3정도는 천이 남게되죠. 그부분은 박음질해서 잘라주면 간단히 끝. 

채봉틀이 없어서 손바느질이라 번거롭긴하네요. 

 

 

그래도 이왕 시작한거... 다음은 무릎담요 꿰매기에요. 마침 딱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반접어 박음질만 했어요. 손바느질이니까 최대한 실이 안보이도록! 

 

 

한면은 박지말고 입구를 만들어서 양옆면만 감침질로 마감했어요. 빨을때 속빼내기 쉽게! 

 

이렇게해서 완성~~ 속을 다 일일이 분리해서 조금씩 채워넣었어야했는데 귀찮아서 대충 구게넣었더니 울퉁불퉁해요! 하지만 무릎위에놓고 책볼때 쓰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겨울동안만 잘쓰고 다시 손봐줄까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