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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역사체험 서대문형무소 견학

 

오늘은 6월25일..... 6.25라고하면 느낌이 다르죠!!!

아이들과 간접 역사체험을 하기에는 삼국시대고분도 있고 구석기 신석기유적지도 있지만 마음에 울림이 있는게 뭐가있을까 생각해보니 서대문형무소가 있더군요.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을 수감할 목적으로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1908년에 지어진 것을 시작으로 류관순여사가 서대문형무소에 생을 마감하시고 김구와 같은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머물다간 흔적을 찾아볼수 있는 곳입니다.. 독립을 하고 난후에는 1960대는 4.19, 5.16등 군사정변, 민주화 운동으로 수감된 사람이 많이 있었던 곳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함께하고 있는 서대문형무소인 것이죠.

1987년 의왕교도소로 이전하기 전까지 사용하였고 1998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으로 개관했다고 합니다.

 

요즘 한국사 공부하고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알거에요. 한국사를 배우면서 독립운동사를 배울때 외울게 많아 힘들기도 하지만 배우는 중간중간 울컥하는 느낌이 있다는걸.... 형무소를 역사관으로 방문할 수 있는건 다 수없이 많은 독립운동가들과 민주화운동을 했던 분들 덕분이지 싶어요.

 

아이들이 서대문형무소에서 V와 하트를 날리며 사진찍을수 있는게 행복하면서도 둘러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워 너무 힘들었던 곳입니다. 아이들에게 설명해주면서도 중간중간 울컥해서 힘들었답니다. 한국사 시험본 후로 아주 감사한 마음으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아줌마거든요.

 

사진을 많이 찍은것 같은데 왜 몇컷 안남아있는지 알수없네요.

이건 주차장이에요. 일찍 간다고 갔는데도 자리가 없더군요. 주말에는 10시 30분전에는 도착해야 주차장에 들어갈수 있지 싶어요.

 

둘러보는 순서는 걱정 안해도 됩니다. '전시관 → 중앙사 → 12옥사 → 11옥사 → 공작사 → 한센병사 → 순국선열추모비 → 사형장이렇게 둘러보라고 하는데 곳곳에 안내해주는 분들도 많고 화살표로 아주 친절하게 안내 되어있어요.

 

 

벽관에서도 V하는 해맑은 아이들!! 한명 들어가서 서면 더이상 공간이없는 벽관이랍니다. 고문기구중 하나죠. 정말 잔인하기 이를데 없는 고문도구들이 있고 한켠에서는 고문을 당했던 독립운동가분들의 생전증언영상이 나옵니다. 보고있으면 내 몸이 저릿해오는것처럼 생생합니다.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참 신기하죠. 격벽장이라는 수감자들이 운동하던 곳이에요. 설명은 아래와 같이 되어있어요.

 

어떤지 상상이 되시나요? 이 사진은 감시하는 좀 높은 단 위에서 찍은거에요. 멀리 구석구석 다 보이죠? 수감자들이 운동할때 정보교환을 못하도록 분리해놓은 곳이랍니다.

 

제가 갔을때 친구들끼리 사진 찍으러 온 아이들이 있었어요. 한 그룹이 한칸에 한명씩 서서 각각의 포즈로 사진을 찍는데 이쁘더라구요. 이렇게 슬픈곳에서 찍는 예쁜사진이라니.... 또한번 감사하면서 우리 아이들 사진 찍어줬답니다.

 

전체척인 풍경이에요. 하늘이 어찌나 맑던지. 유럽의 어느시골 오래된 성같기도하고...

이렇게 예쁜곳에 너무 많은 슬픔이 있어서 마음이 더 무거웠어요. 같이갔던 어른들은 보기 너무 힘들다고 두번은 못오겠다고 하더군요.

 

여옥사는 겉으로는 별거 없어보였어요. 설계도가 발견되어 복원된것도 그리 오래되지 않아다네요. 지하공간은 들어갈수는 없고 유리로 볼수만 있었는데도 공포감이 있었어요.  

 

사형장앞에 사형수들이 잡고 울었다는 통곡의 나무, 사형장, 시신이 나오는 통로의 모습도 찍은것 같은데 참... 사라지고 없네요. 사진이 없는게 다행이다 싶기도하고... 역사관 처음에는 독립운동의 시작부터 차례대로 전시가 되어있어요. 아이와 가시는 분이라면 독립운동사를 대충 훑어보고 가시면 아이들에게 설명해주실게 많을거에요.

여기 관람온 사람들이 대부분 아이들 몇명에 설명해주시는 선생님같은 분들이 함께 오셨더라구요. 전문가 선생님이면 더 감동이 많을것 같아요. 저는 공부한거 중간중간 머리에서 꺼내어 설명하자니 힘들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부터는 한국사를 배우죠!!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견학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독립운동가, 순국선열들, 민주화운동했던 많은분들께 글로라도 꼭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은 6.25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은 아이들의 역사체험 서대문형무소 견학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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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여행추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주말여행으로 춘천여행할때 가볍게 산책겸 들르기 좋은 제이드가든 어떨까요?

남이섬으로 가는 도중에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제이드가든에 갔다왔어요. 수목원인데 아기자기 산책하기 좋은 코스더라구요.

 

입구에요. 주차장도 넓은 편이어서 주차가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일찍 도착한 편이라 곳곳에 빈자리가 많았던것도 있었어요. 더 더워지면 걷기도 힘드니까 일찍 도착해서 둘러보거나 야간개장을 가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입장료 참고하시구요.

 

셔틀도 운행하고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시간표 참고하세요.

 

야간개장도 한답니다. 저도 야간개장은 못가봤는데 시간날때 야간개장도 가볼까 합니다.

 

들어가면 입구부터 기프트샵도 있지만 핸드메이드 제품을 파는 테이블이 있어요.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둘러보세요. 우리 아이들은 향초만들기 하나씩 하고왔어요. 아이들은 산책보다는 체험이 좋은것 같더라구요.

 

나무들 너무 이쁘죠? 6월초 더워지기 시작할때라 햇빛아래는 오래걷기 힘들더군요. 딸은 더워도 신나고 예쁜곳에서 사진찍는다고 더 신나고!!!

 

소원을 비는 우물이랍니다. 이게 뭐라고 동전 던지기에 심취한 아이들이에요. 아이들의 취향은 어른과 너무 달라요^^

 

다들 그늘쪽으로 다니고있죠??? ㅎㅎㅎ 큰 나무들이 많아져서 그늘도 많은편이라 한낮이 아니면 좋은공기 마시면서 산책할만 하더라구요.

산책로 중간쯤 카페가 있어요. 시원한 커피랑 쥬스 한잔하고 더 올라가고 싶었지만 아이들은 내려가자고해서 어쩔수없이 하산~~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더 올라가기로하고 내려왔어요.

 

내려가는 발걸음이 어찌나 가벼운지 ㅎㅎㅎ. 오랫만에 숲속을 걸으니 기분도 좋아지고 예쁜 풀들보니 집에서 상추라도 길러야하나 싶었어요.

 더 더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나들이 가기에 적당한 코스가 아닌가 싶어요. 서울에서 한시간반정도 걸리니 당일코스로도 괜찮구요.

중간에 간단하게 간식먹고 쉬엄쉬엄 둘러보기 좋은 산책로에요.

이상은 춘천여행추천 제이드가든 수목원 포스팅이었습니다.

 

 

 

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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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춘천 남이섬

 

조금씩 더워지면서 장마가 시작될것 같네요.

너무 덥지만 아이들과 집에만 있을수 없어 남이섬에 다녀왔어요. 10년도 더 전에 가보고 다시 가는거라 얼마나 변했을지 짐작도 못하고 블로그 보면서 아~~ 많이 변했구나 했어요. ㅎㅎㅎ

가본 소감은 정말 많이 변했더라구요. 횡하니 나무만 있던 남이섬이 아니더라구요.

 

우선 남이섬으로 들어갈려면 배를 타거나 짚라인을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짚라인을 타보고 싶으면 짚라인으로 하지만 가격이 좀 세더군요. 35000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우린 사람이 많은 관계로 배를 타고 갔어요. 배도 자주있고 별 불편함없이 배를탈수 있었어요.

 

남이섬은 남이나라라고 꼭 다른나라 들어가는것처럼 비자발급을 하는것처럼 해놨어요. 재밌죠??

 

 

배 가격은 아래 참고하시구요.

 

배타고 들어가면 이 섬에 뭐가있는지 한바퀴 둘러보고 싶은데 설명해주는 사람은없고 다리는 아프고 ㅋㅋㅋ 그렇다면 남이섬 스토리투어버스 추천~~~

20분동안 섬한바퀴 돌면서 나무랑 섬에관한 이야기를 기사분이 주욱 들려주십니다. 그냥 걸어가니는 것보다는 재미나니까 추천해요!!!

과자집 같이 생긴곳에서 티켓 끊으시고 줄서서 차례로 기다리면 되는데 조금 기다리면 탈수있는 정도에요.

 

 

 

여기는 초등저학년 정도라면 추천할 어드밴쳐 코스에요. 섬 중간에 모험의숲이 있는데 여기에서 예약하고 시간에 맞춰 이곳으로오면 2시간동안 움직이는거 좋아하는 아이들이면 아주 신나게 놀수있을거에요.

 

장비착용샷입니다. 미니 짚라인을 시작으로 올라가고 건너가고 여러가지 있어요. 보통은 아이들이 힘들어해서 2시간 못하고 내려온다고 하는데 에너자이저 딸은 두시간 꽉 채워서 놀더군요. 중간에 음료수한잔 마시고 주~~욱

 

섬 가운데 푸드코트가 중간중간 있는데 근처에 어린이 놀이터도 생겼더라구요. 어린아이들이 놀기 적당한것 같아요.

 

초등 고학년이라면 바이크센터에서 여러가지 탈거리들이 생겨서 좋았어요. 초등 5, 6학년 아이들 둘이서 이것저것 타고 놀더라구요. 단 전기자전거류는 키 제한이 있어요. 150cm이상이어야하니 참고하세요.

 

 

 

식당도 많이 생겼나봐요. 한정식집인데 막걸리 마시면서 파전먹고 그러나봐요. 우린 나가서 닭갈비 먹는다고 먹진 않았지만 분위기 괜찮은것 같아요. 먹을거리 볼거리가 10년전과 많이 달라져서 완전 새로운곳에 온것 같아 좋았어요. 아이들 나이별로 놀거리도 있어서 간단한 도시락이나 간식싸서 하루코스로 왔다가기 정말 좋은곳이 된것 같아요.

아이와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춘천 남이섬으로 더 더워지기전에 왔다가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이상은 남이섬 나들이 포스팅이었습니다. ~~~

 

 

 

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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