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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편한 레몬청, 자몽청 만들기

 

요즘은 레몬, 자몽 모두 마트에가면 언제든 살수있어 청을 만드는 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죠?

작년에 레몬청 만들때는 몇번의 씻는과정을 거쳐서 얇게 편썰기한후 씨도 다 빼고 설탕으로 재워서 만들었었는데요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단점은 껍질까지 담궈야해서 씻는 과정이 너무 복잡해요.  

베이킹소다 - 소금 - 뜨거운물샤워 - 몇개 안하면 몰라도 10개 넘어가면 손이 아프죠!!

장점은 먹을때 예쁘다는거!! 레몬 한두조각 떠있으면 에이드도 레몬차도 더 맛있어 보이잖아요.

 

저는 병에 재워놓고 숟가락으로 일일이 떠 넣는 번거로움을 없애기로 했어요!! 즙으로 청을 만들었거든요'

 

방법은 간단해요. 레몬도, 자몽도 모두 즙을 내주면 되니까요.

즙내는 방법은 휴롬같은 착즙기로 하면 손 아프지않게 할수있지만 레몬은 씨도 발려야하고, 알갱이가 하나도 안남아 차를 만들었을때 수제품의 향기가 덜 나겠죠?

그래서 저는 일일이 손으로 짰어요. 어떻게??? 레몬짜는거 마트가면 아주 싼값에 살수있어요. 손이 좀 아프지만 일일이 짰답니다. ㅎㅎㅎ 다들 심심하냐고 묻더군요.

 

 

 

껍질은 안쓸거니까 베이킹소다로 한번만 씻어주시면 되요.

레몬청, 자몽청은 즙만짜면 나머지는 다 된거에요. 설탕만 부으면 끝이니까요.

레몬은 20개정도, 자몽은 10개를 짰는데 즙양은 자몽이 훨씬 많아요. 저는 쌉싸름한 자몽을 좋아해서 과육으로도 잘 먹기 때문에 알갱이가 톡톡 터지게 손으로 짜기 잘했다 싶어요.

 

요즘 레몬에 씨가 생기는 철인지 씨가 많은 편이었어요. 반 잘라서 큰 씨는 빼내고 안에 있는 씨는 즙짜면서 함께 흘러내리니까 청 담그기전에 씨만 골라서 빼내면 되요. 자몽은 씨가 몇개 없어서 즙도 많이 나오고 아주 흡족했지요.

 

 

 

설탕양은 즙과 1:1로 넣으면 되요. 열탕소독한 병에 즙 반 넣고 설탕을 즙 넣은만큼 넣고 휘휘 저어주면 끝!! 슬라이스해서 재워놓으면 설탕 다 녹고 즙이 나와 맛있어 지려면 한달은 기다려야 하지만 즙을 짰으니 3일이면 충분해요!! 100%즙과 설탕이 1:1의 양으로 들어가 덜 달기도 해서 좋더라구요.

설탕은 흰설탕으로 넣으세요. 흰설탕이 모자라 황설탕을 넣은건 색이 안예쁘죠??? 마지막에 조금 남은거라 넣은건데 흰설탕 사올걸 그랬어요. T.T 다음엔 꼭 흰설탕으로!!

 

 

 

여름이라 차보다는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로 많이 먹는데 먹기 편할려고 소스통에 담아놨어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컵에 몇번 꾹꾹 짜서 넣으면 흘릴 일도 없고 뜨거운물 부으면 레몬차, 자몽차, 탄산수 넣으면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에요.

즙으로는 처음 해본거라 어떨지 궁금했는데 대성공입니다. ㅎㅎㅎ 먹을때 알갱이도 씹히고, 진하고 아주 맛있어요!!!

모양이 아쉽다면 한개정도는 껍질까지 깨끗이 씻어서 슬라이스로 넣어서 하나씩 넣어도 좋을것 같아요.

 

이상은 먹기편한 레몬청, 자몽청 만들기 포스팅이었습니다~~

 

 

 

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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