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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편한 자몽청 만들기

 

 

한여름에도 뜨거운 커피만 마시는 저도 시원한걸 찾게되는 날씨네용.

이 더운날 왜 자몽을 짜고 있는지 알수 없지만 자몽청을 만들기로 결심했으니 짜야죠!!!

지난번 자몽 10개로 한번 만들었는데 에이드로 먹고 차로먹고 친구들 조금씩 나눠주고 했더니 조금밖에 안남았더라구요. 올여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자몽은 베이킹소다와 식초물로 깨끗이 씻어줬어요. 저는 껍질을 쓸게 아니기 때문에 궂이 너무 깨끗할 필요흔 없어요. 짜는동안 즙에 지저분한게 들어가지 않을 정도면 됩니다.

루비자몽이라 그런지 속이 너무 이쁘죠? 즙을 만들어놓으면 더 이뻐요. ㅎㅎㅎ.

이렇게 반을 갈라서 옆에 짜는도구 보이죠? 마트가면 아주 싼가격에 살수있는 거랍니다. 자동으로 짜는게 있으면 더 좋겠지만 집에 없으니 손으로 ㅎㅎㅎ. 휴롬같은 착즙기는 속껍찔까지 짜지기 때문에 더 쓴맛이 나서 pass!!

 

다 잘라놓으니 더 이쁘네요. 한개는 어이없게 반대로 잘랐지 뭐에요. 깜놀 ㅋㅋㅋㅋ

그래도 열심히 짰어요. 짜고나니 손이 덜덜 떨렸어요. 이렇게까지 자몽청을 만들어야하나 급 후회도 했지만 그땐 이미 많이 짰을때라 그만두기 어려웠답니다. 쉬어가며 힘을내서 10개를 다 짰어요. 자몽이 즙이 많아 짜는 보람이 있지요 ㅎㅎㅎ.

 

10개 짜면 작은 병으로는 해결이 안되요. 좀 큼지막한 병에 한꺼번에 짜서 즙 나온만큼 흰설탕 부어주면 끝!!! 짜는게 일이지 다른건 할게 없어요.

알갱이 둥둥뜨는거 보이죠? 씹히는 맛도 있어서 더 좋아요.

병은 오래 보관해야 하는 분들은 열탕소독 하세요. 저는 냉장고에 두면서 빨리 먹을거라 뜨거운물로 휘리릭 행구는걸로 끝냈어요. 귀찮아요....... 대신 이런 청만들어 보관하는 병에다 했어요.  나도 한때는 열탕소독까지 했었는데...... 나이가 드니......

 

즙을 짠거라 설탕이 금방 녹아요. 녹으면 바로 먹어도 되지만 이틀정도 지나면 작은 알갱이까지 설탕하고 섞여서 더 맛있어요. 저는 따뜻하게 자몽차로 먹는걸 더 좋아해요. 우리 아이들은 탄산수로 자몽에이드 만들어 먹는걸 더 좋아하더라구요. 뭐... 취향대로!!

 자몽짜다 며칠간 손이 아프긴 했지만 이쁜 색깔을 내는 자몽청을 보고있으니 또 흐믓하고 그러네요.

어렵지 않고 먹기편한 자몽청 만들기 한뻔 도전해보세요~~~

지금까지 먹기편한 자몽청 만들기 포스팅이었습니다^^

 

 

 

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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