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받을때 어떻게 하나요?
개인적으로는 종교는 없습니다.
TV에 목사님 스님 여러분들이 나와서 하는 말씀도 들어보고 그분들이 썼다는 좋은 말씀이 있는 책도 읽어보고 했는데 가장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분이 바로 법륜스님이 아니었나 싶어요.
작년에 힐링캠프에 나오셨을때도 참 배울게 많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다시 법륜스님의 책을 찾게 되네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가 아파서, 말안들어서, 공부못해서 등등 너무 많은 일이 생기는데 그게 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자란 아이들이라는거죠.
방학이라 아이와 같이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이의 여러가지 모습을 다시보고 나의 모습도 되돌아보게 되면서 이것저것 참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지금의 나의 모습이 어떤지 점검해보고싶어 법륜스님의 엄마수업을 읽었답니다.
결혼초에는 육아를 엄마가 주로 한다는게 참 말도안되는 일이라 생각도 했고 아이를 보면서도 스트레스를 참 많이 받았던것 같아요. 그런데 그 마음 자체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있었다니.... 겉으로만 잘해줬던거죠. 이미 아이는 다 느끼고 있는데......
아이는 엄마의 모습을 닮는답니다. 키우고나니 그말이 참 맞네요. 의사표현을 못하던 아기일때는 몰랐는데 학교들어갈때쯤 되니 엄마와 아빠의 좋은모습, 안좋은모습이 눈에 확 드러나더군요.
특히 만3세까지의 양육자의 모습을 그대로 습득하고 받아들이는거죠!!! 우리 아이들은 그시절이 행복했을까요? 지나고나니 참 아쉽고 미안하고 그러네요.
엄마가 좀 더 조금마 더 행복한 마음으로 대해줬었더라면 더 행복한 아이들로 자라고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요....
육아책을 몇십권을 읽어도 실천이 잘 안됩니다. 그래서 시간 날때마다 마음을 다잡을수 있는 책이 필요한건가봐요.
하지만 아직 늦은건 아니에요. 엄마, 아빠의 모습을 그대로 습득하는 시기 초등학교까지의 시절이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절대 엄마가 힘들다고 아이들에게 큰소리내서 짜증내는게 아니랍니다. 절대 절대!!!! 반성하고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데 어떡하냐구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아이한테 풀수는 없죠! 그래서도 안되구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중에서 스트레스 받을때 어떻게 하는지를 얘기해주는게 있어 담아봤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말이 "지나고보면 지금이 가장 쉬울때 입니다."네요.
모든일을 즐기면서 하는거... 그거 종이한장 뒤집는것 만큼 쉽지만 하기 쉬운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꿔볼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내 삶이 너무 힘들다면 왜 힘든지... 안힘들게 할수는 없는지 다시 생각해 볼려구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은 내 삶의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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