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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vs 학부모 부모의 자격

 

오늘 부모 vs 학부모 3편이 방송됬습니다.

참 많은걸 느끼고 반성하고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성적만으로 아이들을 평가하는 한국의 교육현실에 많은 반감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 현실에 동조하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후회가 많이 되더군요.

말로는 성적이 다가 아니라고 하면서 내 아이를 성적으로 평가하고 있었던거죠.

참 저도 이런 엄마인 제 자신이 너무 싫네요.

 

아이들이 성적만으로 평가받을때 받는 스트레스와 그로 인해 오는 정신적 불안감과 우울증 정신병들이 얼마나 많은지 느끼고 있습니다.

오늘을 계기로 저부터가 평가에서 좀 벗어나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성적으로 판단될 그런 아이가 아닌것입니다.

한국의 교육을 높이 평가했던 오바마 덕에 미국에서는 작년한해 몇천개의 학교가 문을 닫았고 공립학교는 성적이 높은 사립학교에 편입되고 아이들을 평가하는 지필고사가 생겨났답니다.

그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학부모들이 시험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고 시험을 거부하는 학부모와 학교도 많답니다.

한국의 부모들은 어떤가요?

그 제도에 아이들을 끼워맞추고 있습니다. 아무런 저항감없이....

성적때문에 자살을 선택하는 아이들까지 생기는 이 교육현실을 세계가 조롱하고 있는데 저역시 그 제도에 우리 아이를 끼워맞추기 하고 있었다는 생각에 몸서리처집니다.

부모 vs 학부모 참 좋은 프로그램을 만난것 같습니다.

지금 예쁘게 자고있는 우리 아이에게 내일은 "미안하다"라고 사과할 생각입니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마음껏 생각하고 마음껏 고민할 시간을 줄것입니다. 꼭!!! 그럴것입니다.

점수로 평가하지 않고 아이들의 생각을 존중해주고 보듬어주는 학교가 없다면 나는 그런 부모가 되어주어야겠습니다.

나부터 달라지기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부모 vs 학부모 3편 부모의자격은 꼭 찾아서 보시기 바래요.

 

 

 

 

 

 

Posted by sunny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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