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에 좋은 모링가씨앗
오랫만에 블로그를 다시 시작하네요.
방학은 벌써 끝이 났어야 하는데 바이러스 때문에 아이들의 겨울 방학은 계속 진행중입니다.
겨울 방학동안 필리핀에 다녀 왔는데, 작년 말부터 평생 몇번 경험할까 말까한 화산재도 맞아보고 한국에 돌아오니
바이러스 때문에 자가격리 비슷한 이런 일도 생기고 다이나믹한 년말, 년초를 보내고 있어요.
필리핀에 다녀오면 딱히 별거 없습니다. 맛사지 받고 편히 쉬는거 정도???
그런데 이번에 크게 하나 건진게 있다면 모링가 씨앗을 가지고 온거에요.
변비 환자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한두번 그러다 마는게 아니라 평생 괴로운 거잖아요!!!
성격탓도 한몫 하긴 하지만 ㅎㅎ.
모링가를 차로도 마시고 여러 제품으로도 많이 나오는데 저는 씨앗을 처음 봤어요.
모든 식물의 에센스는 씨앗에 있다죠!!! 역시 그말이 맞나봅니다. (약장수 아님)
상황에 따라 몸이 반응하는 예민한 몸뚱이라 변비에 부종까지 봐줄 수 없을 정도로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는데,
지인이 먹어보라고 준 모링가 씨앗덕을 이렇게 크게 볼 줄이야!!!
저는 목구멍에 약같은거 넘기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상황이 안좋으니 넘기게 되더군요.
먹는 방법은 열알씩 물로 넘기면 끝입니다. 위가 약한 사람들은 속이 쓰리다고 하더라구요. 보통은 열알 이내로 먹는다 그러더라구요. 전 장 청소약도 소화시키는 사람이라 아침저녁으로 열알씩 먹어도 괜찮았어요.
겉은 벨벳같은 느낌이고 속은 분필같이 하얀 알갱이에요. 먹기 불편하지 않아요.
씹어 먹으면 처럼엔 쓰다가 후에 단맛이 느껴지기 때문에 씹어 먹어도 되요. 그게 효과가 더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그냥 삼킵니다.
효과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만성변비 환자인 저는 어떤 약보다도 효과가 좋았어요. 부종도 가라앉고 속에 쌓인
노폐물을 눈과 코로 확인이 가능할 정도였답니다. (더 자세히는 말할 수 없어.....)
적혀있는 효능은 통증완화, 혈당조절, 체중감량 등이 있는데, 노폐물을 빼주니까 변비에도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어요.
필리핀 사람들이 신이준 선물이라 할 정도로 좋은 식물이 모링가라고 하더군요.
개인의 위장 상태에 따라 효과도 다를테니 먹는 양도 조절해야 할거에요. 저는 열알을 먹지만 위가 약하면 줄여야 한데요. 속이 쓰리니까요.
전 현지에서 사가지고 온거라 싱싱한걸 확인하고 가지고 왔는데 사실때 씨앗속이 하얀지 꼭 확인하셔야 해요. 누런색이면 상한거랍니다. 쓴맛이 나요. 꼭 반으로 갈라서 하얀색인지 확인하세요.
이상은 변비에 좋은 모링가 씨앗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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