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름도 유명한 닌자고 울트라 드레곤 레고시리즈 9450....
정말 큰맘먹고 7살짜리 아들한테 9월에 사준건데 너무 말을 안들어 여지껏 책장 맨 위에 고이고이 모셔두고 말 잘들으면 내려준다고 했는데 그거 기다리다가 사춘기 올거 같아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내려줬다.
이리 오래 기다린 아들도 대단하고 말 잘듣는거 기다린 나도 참....
암튼 뜯어보니 속은 정말 대단히 복잡 다양한 부품들로 가득했다. 닌자고를 곁눈으로만 본 나로서는 어떤 역할을 하는 애들인지 잘은 모르지만 뭐... 이름은 대강 들으면 알함한 애들도 있다.
아들한테 혼자해라 하고 내려줬는데 왠걸 너무 잘한다.
연결부분만 도와달라하고 그럭저럭 잘 찾아서하네....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이참에 다른것도 확~~ 사주고 싶을만큼 기특했다.
3일에 걸쳐 거대한 드레곤 한마리가 완성!!! 우와~~~~
사진 찍는다고 했더니 아들이 날개를 확~~~ 펼쳐줬네요... 드레곤 얼굴마다 다 이름도 있다고 하더군요. 얼굴은 4개에 멋진 꼬리와 날개 양쪽... 날개는 펄럭펄럭~~ 움직이기까지 합니다.
대충 크기가 어떤지 알겠죠? 울 아들 가지고 놀다 용타고 날아갈거 같았답니다. ㅎㅎㅎ
아직 초록 드르곤과 감옥은 미완성입니다. 이 시리즈 다 만드는데 일주일 걸리겠어요. 그래도 울 아들 혼자 잘 만드는거 보니 사준 보람이 있었네요.
감옥 완성~~~ 2,3번 부수고 다시 만들더니 완성했네요. 위에 장식품들 얹을때쯤 힘들었는지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줬는데 기초는 잘 만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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