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쌤의 이야기

송도 미추올타워 피에스타부페

연말이 되니 모임도 많아서 먹으러 가야할데도 많아지네요.

오늘은 몇달전부터 계획된 가족모임이 있었어요. 송도에 있는피에스타부페에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미추홀타워 (meet you all) 21층에 있는 해산물부페에요.

1층에 들어가면 안내하는 입간판이 보입니다. 건물이 넓은데 저녁이 되니까 1층은 휑하니 무섭더라구요. 그래도 엘리베이터만타면 되니까 괜찮아요....  

저는 왜그런지 부페에서 디저트먼저 보게되네요. 입구에 디저트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디저트가 좋은 부페가 좋은부페에요 저한테는 ^^

이곳에는 빵, 케잌과 커피가 종류가 많더군요. 쥬스도 즉석에서 만들어 4종류를 충분히 먹을수 있게 했구요.

피에스타 부페의 가장 좋은점이 해산물, 특히 회, 조개, 굴이 아주 풍성하다는 거에요. 보통 회는 몇개씩 놓고 많이 가져가지 부담스럽게하는 부페들이 많은데 이곳은 듬뿍듬뿍 담아놓고 있어서 많이 가져가도 눈치보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에스프레소머신도 3대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좋았어요.

이곳이 튀김이나 파스타종류가 시작되는 곳이에요.

가격은 1인당 3만8천원정도 하는것 같은데 가격대비 종류도 많고 맛도있는것 같아요.

하얏트 호텔부페보다 10배는 종류가 많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가본 부페중 하얏트호텔부페가 정말 최악의 부페였거든요. 종류, 맛 모두에서...)

여기가 회, 초밥, 샐러드 등이 있는 곳이고 테이블도 많은 곳이에요. 산낙지도 엄청 많이씩 있어서 정말 해산물부페다운 곳입니다.

제가 오늘 먹은 대부분이 이거에요. 회랑 초밥과 낙지...

다이어트 관계로 튀김종류는 제외!!! 샐러드랑 회만으로도 너무 많이 먹었답니다.

인천주변에 사는분들은 피에스타부페 강추!! 모임도 좋고 회식으로도 좋을것 같아요.

수지 동태탕 맛있는 집

오늘 점심은 오랫만에 뜨끈한 동태탕 먹으러 갔다왔어요.

좀 구석진 곳에 있긴 하지만 아파트 속에 있는거라 사람이 많이 찾는 곳이랍니다.

가격도 많이 안비싸요. 1인분에 8000원이니까요.

 위치는 동천동 아이파크 사이에 있어요.

실내가 아주 크진 않아요. 대부분의 동태탕 파는곳의 인테리어와 비슷하죠?

오늘 먹은 동태탕이에요. 양은냄비에 미나리 가득 얹고 콩나물, 알, 곤지까지 넣어서 먹는거에요. 국물이 짜지않고 맛있어요. 살도 푸석하지 않구요.

그리고 반찬이 많지는 않지만 하나하나 다 맛있답니다.

특히 초록색으로 보이는 샐러드가 소스가 예술입니다. 마늘소스같은데 샐러드가 정말 맘에 들어서 꼭 두접시 먹게되요.

추운 겨울에 먹는 뜨끈한 동태탕이 좋네요.

수지 상현동 맛있는 빵집 - 가또마들렌

가또마들렌이 체인인가봐요.

수지에 이사와서 처음 봤는데 ㅎㅎㅎ. 한동안 가또마들렌에서 빵이며 케잌이며 엄청 사먹었답니다.

생크림보다는 진한 쵸코케잌을 좋아하고 빵은 너무 달지않은 걸 좋아하는데 가또마들렌이 내 입맛에 딱 맞더라구요.

지금은 다이어트하느라 빵을 입에도 안대고 있지만 그래도 보기만해도 기분좋은게 빵이에요. ㅎㅎㅎ 그래서 내 살이 이렇게 많아졌나봐요.

오늘은 울딸 아파서 병원갔다오다가 빵하나 사줬어요.

 고구마찰떡빵이었나?? 이름은 잘 모르겠네요.

암튼 처음보는 빵이라 한번 사봤어요. 겉은 약간 바삭한 느낌에 시럽발라져있는 느낌이구요. 묵직한 느낌에 고구마가 들어있는건 맞아요.

안은 촉촉해요. 사가지고와서 얼른 먹어야하는데 봉지에 나뒀더니 겉이 약간 녹았어요.

그래도 안이 아직 촉촉해서 괜찮아요.

맛이요? 담백하고 맛있어요. 살살녹는 부드러운 맛이 아니라 속은 소보루빵정도에요.

이 맛있는 빵들을 맘껏 먹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빼자!!!

이태원 홍석천이 운영하는 식당

얼마전 이태원에 갔다가 친구가 알려줬어요.

홍석천 아저씨가 운영하는 식당이 몇개가 있더라구요. 다른 곳에서 먹고온 관계로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꼭 가리라 마음먹고 어딘지 찜만 해뒀어요.

이태원역에서 내리면 헤밀턴호텔쪽으로 나와서 조금만 걸어가다 골목으로 들어가면 있어요. MY CHELSEA도 있고 MY THAI도 있더라구요.

이것말고도 더 있다고 하는데 저는 가는길에 두개 봤어요.

이태리 음식도 좋아하고 태국음식도 좋아하는데 어디를 먼저 가야할까나????

이태원 맛집 멕시칸요리 전문점 - VATOS

이태원에 맛있는 멕시칸요리 전문점이 있다고해서 친구들과 주말에 그곳에서 모였어요.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맛있는것도 먹고^^

이른 아침부터 만나서 첫손님으로 예약해놓고 이태원 쇼핑 살짝 하다가 11시30분 좀 넘어서 들어갔는데 와!! 그 시간부터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12시가 넘으니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많아지고.... 어떤 맛이길래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지 궁금하죠?

 이름은 VATOS에요. 외국인들도 정말 많더라구요. 이태원이니까...

이태원역에서 가까워요.

실내는 깔끔하고 써빙하는 언니오빠들은 너무 친절하고 좋았어요. ㅎㅎㅎ

시작은 요걸로 해야죠!! 멕시칸요린데... 바삭바삭하니 정말 맛있었어요.

본격적으로 우리가 시킨 요리에요.

KIMCHI CARNITAS FRIES에요. 특이하게도 감자튀김위에 김치가 얹어져 있는데 맛있더라구요. 김치땜에 느끼하지도 않고... 강추!!!

요건 정말 맛있어요. Corona Rita라고 하는데 레몬쥬스위에 Corona맥주를 얹어주는데 새콤하니 정말 맛있는 맥주가 되더라구요. 양도 많아서 두명이 하나 먹으니 좋았어요. 한명이 하나도 좋구요 ㅎㅎㅎ.

이건 브리똔데요. 맛있다는 친구도 맛없다는 친구도 있었어요.

모든사람이 다 맛있지는 않은듯해요.

요건 화이타에요. 밀전병같은거 안에 새우두마리에 채소얹고 소스뿌린거에요. 너무 맛있어서 나중에 추가해서 더 먹었답니다.

요건 코로나리다 다 마시고 하나더 시켜서 먹은건데 ㅎㅎㅎ 너무 달아요.

먹다가 그냥 나왔을 정도랍니다. 음료를 마실려면 Corona Rita강추에요.

이태원 맛집을 하나하나 뒤져봐야겠어요. ㅎㅎ 너무 즐거운 하루였네요.

수지에서 커피 맛있는 곳 CAFFE Rhea' 0306

요즘 커피 맛있는 집은 왠만하면 다 커피를 직접 볶잖아요.

오늘은 여기 카페레아 0306에서 커피한잔 했어요.

유명한 별다방 콩다방은 익숙한 인테리어라 새로운 맛이 없는데 이런 작은 가게들이 요즘은 더 운치있게 느껴지네요.

바리스타가 라떼아트도 하시더군요. 예쁘죠?

이 하트가 커피를 다 마시도록 살아있답니다. 능력자신가봐요 ㅎㅎㅎ.

우선은 커피가 맛있다는거죠!!!

아메리카노는 쓰지않고 구수한 맛이나서 좋았어요. 진한건 좋지만 쓴맛이나는건 싫어하거든요. 암튼 오늘 커피 맛있었어요.

수지에서 점심약속 할만한 곳 - nilli 닐리

다이어트 할때는 사람들 만나는 일을 가급적 줄여야 하는데 이번주는 계속 약속이 생기네요. 우울해져야하나?

그럴수는 없고... 그래서 마음 독하게 먹고 만나러 갑니다. 내가 먹을게 있는 곳으로....

얼마전에 친구랑 점심먹었는데 파스타도 맛있고 피자도 맛있는 집을 찾아갔어요. 거기엔 샐러드도 있으니까용~~~

nilli라는 곳이에요. 수지여성회관 앞쪽에 먹거리 많은곳이 있거든요. 어렵지 않게 찾을수 있어요. 길가에 1층에 있거든요.

 PASTA & PIZZA글씨가 더 크네요. 그게 가게 이름같죠!!!

오늘 제가 먹은 뽈로 샐러드에요. 닭가슴살 샐러드랍니다.

닭가슴살에 신선한 어린잎새소와 양상추도 넣고 오리엔탈 소스를 듬뿍 뿌려주더라구요.

제가 샐러드만 먹어서 소스가 좀 과하게 느껴졌지 피자나 파스타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겠어요.

눈물을 머금고 꾹~~~ 참았던 피자에요.

이곳 요리사분들이 정말 요리 잘하나봐요. 냄새가 냄새가 !!! 캬~~~

못먹으니 더 맛있어 보이더군요. 양송이향기가 정말 진했어요.

이건 리조또에요. 갠적으로 리조또와 홍합을 싫어하는 관계로 이건 별로 먹고싶진 않았어요. 다행이죠!!! 느끼한거 먹겠다고 친구는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치즈가 죽~~ 늘어나서 먹음직 스럽긴 했어요.

nilli는 점심에는 음료와 마늘빵을 꽁짜로 주니까 더 좋아요. 마늘빵 엄청 맛있어요.

다이어트 끝나고 다시 가주마~~~

하얏트호텔부페 - 더 테라스

내가 요즘 화려한데서 밥먹을 일이 많은거보니 나이가 먹었나보다 싶네요.

오늘은 남산에 있는 하얏트 호텔부터 더 테라스에 다녀왔어요.

신랑이 금요일에 예약해서 토요일에 갔다왔는데 하루전에도 자리가 있다고해서 좀 의아하긴 했죠!!!

예전에 바이어 상담하러 하얏트호텔에 몇번 오기는 했는데 밥먹으러는 처음 와봐서 부페가 있느지도 몰랐네요.

 입구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쭉~~가면 델리가 있어요. 델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부페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내부는 이래요. 별로 안커요.

별로 안커서 그런가??? ㅋㅋㅋ 먹을것도 별로 없어요. 요기 동그랗게 돌아가는부분이 메인메뉴 전부에요. 여기를 몇바퀴 돌아도 담을건 똑같다는거!!!

킹크랩은 차갑고, 회도 몇가지없고... 샐러드, 초밥, 회, 고기가 이 동가란곳에 다 있어요.

여기가 디저트에요. 제가 워커힐부페 디저트 코너를 그렇게 칭찬을 했는데 여기는 칭찬을 할수가 없네요. 그냥 결혼식부페 디저트 코너랑 비슷해요. ㅎㅎㅎ

이게 처음 담아온건데 두번째 담아온것도 이것과 별 다를바 없어서 안찍었답니다. 하얏트와 무슨 안좋은일이 있었던거 절대로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이건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바게트빵이에요. 요런 작은 빵이 4개있어요. 속이 부드럽고 나름 맛있었어요.

이건 아이스크림인데요. 울 아이들 이 아이스크림 하나도 안먹더군요!! 아이스크림은 맛있어 보였는데 아깝게....

그리고 커피는 따로 없어요. 나중에 후식으로 커피한잔씩 달라고하면 아저씨가 가져다 준답니다. 커피는 괜찮았어요.

호텔부페 몇군데 가본중 가장 먹을거 없었던 곳이 아닐까 싶네요.

8만원 가까운 돈주고 하얏트부페 갈꺼면 워커힐부페가는게 훨씬 좋겠어요. 워커힐부페가 훨씬 먹을것도 많고 맛있어요.  

수지 파스타와 피자 맛있는 집 - nilli PASTA & PIZZA

오늘 점심은 느끼한거 먹고싶어하는 친구를 위해 피자와 파스타로 결정!!

수지 여성회관 앞에 먹을곳이 많거든요. 그중 한곳 nilli로 들어갔어요.

느끼한거 먹으려면 까르보나라 먹어야죠!!!

여기는 크림소스가 묽은 편이더군요. 짜지않고 크림이 부드러워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조금더 걸쭉한 소스가 좋은데 나쁘지 않았어요.

이건 고르곤졸라 피자에요.

피자 자체는 치즈만 얹어져 있는거라 담백하고 찍어먹는 꿀소스는 느끼하지 않게 맛있었어요. 둘이서 다 먹고 왔답니다.

딱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많더군요.

점심에는 음료와 마늘빵이 공짜에요. 점심때 자주 이용해줘야 할것 같아요.^^